무더위가 성큼 다가왔어요. 더운 여름날 울창한 숲 속을 거닐며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 좋은 곳을 소개해봅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가까운 곳에 힐링의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입니다.
익산 원광대학교 옆에 있는 자연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자연식물원은 수목원과 유용식물원, 교육휴게시설, 둘레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연식물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푸른 나무들이 울창하게 반겨주며 연못에는 연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어요.
걷다가 보면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 여유롭게 쉴 수도 있습니다. 숲 속에서 살랑살랑 불어보는 바람이 시원하기만 합니다. 시원한 숲 속에서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도시락과 간식을 싸서 와서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나무들과 식물들이 무성해서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나무를 보호해야죠? 자연식물원 내에서 식물 채취는 하지 말아주세요~
숲 속을
걸어보아요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에는 여러 나무와 함께 거니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버드나무길, 느티나무길, 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백합졸참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은행장미길, 곰솔길, 무궁화길, 소나무길, 꽃사과길, 단풍나무길 등 울창한 나무 그늘 밑에서 걸어봅니다. 걷다 보니 덥기도 하고 땀도 나지만 숲 속 피톤치드의 향기와 함께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아기자기
예쁜 식물들
걷다 보면 여러 종류의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 속
작은 도서관
걷다 보면 숲 속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도 기부하고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도심 속 자연식물원에서 바쁜 삶 속에서 여유롭게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껴보고, 숲 속에서 일상의 힐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이선정(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