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남원소방서는 지난 12일 지리산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하루 10명씩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과 수난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시연 등이 진행됐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22건, 현장 응급처치 23명, 병원 이송 26건, 안전조치 78건 등 성과를 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뱀사골과 달궁 계곡은 집중 폭우로 인명피해와 야영객 고립 등 구조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이에 대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중심으로 남원소방서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