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선유도 헬리포트 불법 적치물 방지 총력

속보=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관광객의 방문이 폭주하는 선유도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화재진화차를 활용해 소방헬기가 착륙하는 헬리포트 불법 적치물 방지를 위한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7월10일자 7면 보도)

전북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소방헬기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와 중증 외상환자의 빠른 수술을 위해 구급대원이 요청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헬기의 특성 상 착륙 장소는 언제든 이ㆍ착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지돼야 함에도 일부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단순 편의를 위해 헬리포트에 불법 적치물들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소방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재진화차를 활용, 상시 헬리포트 이ㆍ착륙 공간 확보를 위한 예방순찰과 함께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화재 예방순찰을 매일 병행 추진키로 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하게 지원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헬리포트에 적치물을 쌓지 않는 주민들의 작은 배려가 위급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