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호남고속도로 삼례-이서-김제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18.3km 구간을 현행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안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부에 이 사업을 부처 예타대상 1순위로 기재부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며, 기획재정부 고위책임자에게도 예타대상선정을 강력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삼례-이서-김제 확장을 공론화했다. 당시 안 의원은 “확장 공사는 호남고속도로와 연계된 전주·완주 혁신도시, 새만금,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개발이 완료되면 늘어날 물류와 교통량을 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며“특히 2023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4차로인 삼례IC에서 이서분기점(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연결점) 구간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병목현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구간 확장은 늘어나는 교통량의 수용, 무엇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호남민들의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소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계속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