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염경석 전북도당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염 위원장은 1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창당이후 처음 경선을 치러 5기 전북도당 진용이 꾸려졌다”며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대체할 제1야당으로 부상하는 게 포부”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내 정의당 정당지지율은 제2당이지만 의원 수에서 보면 여전히 4~5당에 머물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전북 10곳 국회의원 의석 중 1곳은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염 위원장은 “전북 선거구마다 현역의원들이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현재 익산 권태홍 지역위원장과 남원·순창 정성모 위원장이 출마를 결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고양시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전주에서의 승부는 의미가 있으며, 현재 (전주 갑을병 지역 중) 어디로 나가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전북도당은 총선체제로 전환해 총선공약 발굴은 물론 후보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재 3500명인 당원 확장을 내실있게 하기 위해 당원 배가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