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지도·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취수원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돼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를 초래하고, 원수를 공급받는 정수장 수질악화에 따른 정수처리 비용 증가 및 정수수질의 저하 등 각종 문제점을 야기 시킨다.
이에 따라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러한 문제점에 선제적 대응과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및 광역상수원 지킴이 13명으로 구성된 집중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집중단속반은 초소운영과 정기·수시 순찰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오수·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 불법행위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주의 및 경고 조치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및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진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의 식수원인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의 순찰 및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며“수돗물 취수에서 정수과정을 거쳐 가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