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자살예방 총력

전북군산슈퍼마켓협회·대한숙박협회군산지부와 MOU 체결

군산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전북군산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한숙박업중앙회군산지부와 생명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소는 슈퍼마켓 및 숙박업소와 협력해 지역 내 ‘생명사랑실천가게’, ‘생명사랑숙박업소’를 지정 및 확대하고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번개탄 구매자용 전단지를 배포하고 숙박업소 내 일산화탄소감지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안내 등 생명사랑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생명사랑실천가게’ 26곳을 지정했으며 올해에도 20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생명사랑실천가게 중 시범사업으로 10개 업소를 지정해 일산화탄소감지기를 설치,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445-9191(보건소 2층, 마음건강클리닉)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