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가야 고분군 답사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17일 시민 40여 명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 월산리 고분군, 청계리 고분군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또 남원에 분포한 40여개 제철유적 중 주천면 고기리 선유폭포에 있는 유적지를 돌며 과거 철을 생산하는 과정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시민들은 고분군 발굴현장과 제철유적을 통해 1500년 전 철 생산으로 강성했을 기문국의 위상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남원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남원시가 지원하는 가야문화유산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