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 가족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임실군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족관과 가족해체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다목적 소통과 교류공간 등으로 생활편의 시설이 구축된다.
이같은 시설이 들어서면 가족돌봄과 가족교육 등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 등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군은 공모신청에 앞서 이장단과 임실시장을 이용하는 주민, 다문화가정 등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임실군여성단체와도 공청회를 마련, 다양한 요구사항 등을 통해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가족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생활SOC 복합화사업 추진도 주력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발굴과 보고회 개최, 추진단 등의 구성도 완료했다.
이에 앞서 군은 현재 추진중인 관촌면 체육문화센터와 임실읍 행복누리원 조성,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도 마쳤다.
심민 군수는“생활밀착형 주민편익의 극대화를 위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군민의 열망에 맞춰 가족센터가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