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치매안심센터 개소

부안군은 23일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맞춰 군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안읍 오리정로에 자리잡은 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360㎡(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상담실·검진실·쉼터·가족카페·프로그램실과 2층에는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지역주민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통합적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부안군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돼 치매 걱정 없는 부안군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치매환자에게 큰 힘이 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