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정·일자리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 집행실적, 일자리 예산규모 가중치, 도와 시·군 협력도 등 5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5조 1251억원 중 73.7%(3조 7749억원)를 집행했다.
전국 광역도 단위 평균 집행률은 69.0%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전북도는 인센티브로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등 민선 7기 주요 사업에 투입된다.
김제와 장수는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3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