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물인터넷 도입으로 스마트 시대 예고

김제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2019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 확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분야 DNA(Data, Network, AI) 융합 제품서비스 발굴을 통해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공공부문, 일상생활 등 국가 전반에 사물인터넷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스파이어테크놀로지와 김제시를 포함한 6개 민·관 협력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총사업비 5억5000천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중계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무선 자가망(LoRaWAN) 구축 △마을 생활 안전 CCTV 상태감시 △실·외형 미세먼지 측정기 가동 △실시간 환경 상태 정보제공 △스마트보안등 서비스 등을 시범 구축·운영한 후 정착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배 정보통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인프라 조성 등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 시민 생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정보통신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