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을 연달아 방문해 대둔산을 잇는 화산~운주 국도 확장사업비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군수는 지난 24일 정부 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및 국가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박 군수는 총사업비 351억 원 규모인 화산~운주 구간 국도17호선의 시설개량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출판산업복합센터 건립사업(300억)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출판산업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사업 구상단계부터 전북도, 정치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과 공조를 유지하는 완주군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그런 만큼 이날 전북도 최용범 부지사도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추가로 건의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박군수는 또 농림부와 국토부 방문에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125억)과 수소경제도시 공모 선정,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국지도 5개년 계획(국지도 55호 등)의 국가기본계획 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박 군수의 지휘 아래 7월 한 달간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단계 일제 출장일로 설정,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정치권·전북도와 입체적 공조를 벌이며 기재부 단계 삭감이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력하고 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9~11월)기간에도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 및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가예산 활동 상황 공유 및 미반영·과소반영 중점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확보는 필수다.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