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하는 등 수석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62)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 거론되고 있다.
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담은 이후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도 이번 인사에서 함께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총선에 출마할 비서관급 참모들도 다음달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