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운영예산 기금 7270만원과 장애인체력측정 장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송천동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각각 2명씩 총 4명을 채용,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시는 송천동 전라북도어린이회관 인근 옛 론볼링장 부지(덕진구 송천동1가 186번지 일원)에 전북에서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시설인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28㎡규모로 건물 1층에는 론볼링장이,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전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체력인증센터 설치가 예정된 시설인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시설 현황과 장애인 접근성 등 제반 여건이 월등하고 체력측정 공간 확보 등 시설요건이 맞아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철저한 사전준비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