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린이들이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26일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년몰 서포터즈단 10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체험교육-아이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서포터즈단을 주축으로 미래의 경제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사회적 경제’개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장터’프로그램에는 군산시 한우리지역아동센터(30명), 파랑새지역아동센터(30명), 청년몰 서포터즈단(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중고물품을 가져와 각자의 중고품 가게를 운영하고, 중고품의 가격을 정해 팔고·구매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10%를 지역사회 불우이웃에 기부하면서 자원의 재활용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방식을 실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청년몰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아이장터 신청을 정기적으로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년몰 서포터즈단과 함께 △청소년 대상 미디어 활용교육 실시 △전통시장 홍보콘텐츠 제작 △영상을 통해 청년몰을 소개하는‘ON-LINE 장터’도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