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5회 한국농업인경영인연합회 전북도대회 개최

제15회 한국농업인경영인연합회 전북도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군연합회 임직원을 비롯한 전북농업의 핵심리더인 한농연 회원 및 가족 1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장수사과와 수박을 이용한 화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나는 농업경영인이다’ 한농연 전북노래자랑에 이어서 영화와 함께 하는 별밤 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청년농업경영인 교류 행사,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장수 공감콘서트 등이 펼쳐져 경영인들의 농업·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향과 회원들 간의 친목을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장수군은 의암공원 일원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 장수드림협동조합, ㈜알에프, 장수베리굿팜, 솟을터 농가가 참여해 장수군 대표 가공식품인 사과즙, 오미자청, 장수 오미자주, 한과, 조청류 등을 선보였으며 일부 품목은 하루 만에 매진이 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수군은 돈버는 농업 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활발한 유통과 소비자계층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수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