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예비사회적기업 ‘사각사각’팀,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시제품 개발 착수

익산시 중앙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사각사각팀(대표 권순표)’이 국토교통부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재생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각사각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1000만원을 확보,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오토마타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시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권순표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초기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의 예술가·공예가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업화 프로그램 발굴·전시를 통한 지역 관광자원화에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마타’란 여러 가지 기계장치들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원목을 활용한 공예 교육의 하나로서 교구의 단가가 높았으나 이번 시제품 개발을 통해 레이저 장비 등을 활용하면 그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