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에도 다수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군산에서는 국제대회 3개, 전국규모 대회 10개, 각종 생활체육대회 20여개가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가족 등을 포함한 외부 방문객은 약 3만 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군산시를 찾아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이러한 스포츠 열기에 이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2019 군산 로드필드컵 SBS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스포츠’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스포츠 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전국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호수(옥산수원지)일원에서는 ‘2019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14일부터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30회 중고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남녀 골프 군산대회’, 22일부터는 군산대학교체육관에서 20여개 팀이 참가하는 ‘제1회 한중일 아시아 대학 학생 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