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최근 남원역에서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철을 맞아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민 참여형 OX퀴즈와 홍보물 배부 등 불법촬영이 범죄이며 신상정보공개대상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또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불법촬영 간이점검카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체험 코너를 마련해 불법촬열기기 발견 시 대처방법과 신고절차 등을 안내했다.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전담팀을 구성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따.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점검과 홍보를 통해 성범죄를 차단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촬영 적발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신상정보공개대상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