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문 계간지 <발견> 이 주관하는 ‘발견상 운영위원회’가 제7회 발견작품상 수상작으로 정읍 출신 윤옥주 시인의 시 ‘아린(芽鱗)’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발견>
심사위원들은 “시 ‘아린(芽鱗)’에서 윤옥주 시인은 뇌경색을 앓는 여자와 ‘아린’을 겹쳐놓아 삶과 죽음, 고요와 활력의 역류 가능성을 매력있게 형상화했다”며 “삶에 대한 탐색을 깊이있게 심미적 의식으로 다룬 점이 인상적이다”고 평했다.
윤옥주 시인은 지난 2012년 <발견> 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젖은 맨발이 있는밤> 을 펴냈다. 젖은> 발견>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서울 충무로 코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