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사회단체, ‘일본상품 불매운동’ 선언

8개 단체, ‘자유한국당, 보수 언론 자진 해체’ 촉구도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역사왜곡, 경제보복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익산시 여성농민회와 학교비정규직노조 익산지회, 익산 엄마정치 ‘하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익산역 앞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같이 외치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아베 정권의 폭주도 문제지만 한국 내 토착왜구, 사대 매국노들의 파렴치하고 노골적인 친일행각은 애국애족에 불타는 이 땅의 양심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주고 있다”며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 언론은 자진 해체와 자진 폐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베정권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죄,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아베정권의 경제침략 철회와 군사대국화 중단, 위안부 문제 야합안 즉각 폐기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