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다녀간 방문객은 4500여 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산림청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 건강지표를 알려주는 3000여 마리의 다양한 애벌레와 곤충을 만날 수 있다. 애벌레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백두대간애벌레생태전시’, ‘애벌레성장 미션’, ‘애(愛)벌레야 놀자’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곤충의 성장 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 인근에 뱀사골 계곡이 있어 알찬 관광을 할 수 있다. 물놀이터, 모험체험시설, 에코롯지, 백두대간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전시관 관계자는 “지난 한 주 동안 태풍 다나스와 폭우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다. 남은 행사 기간 더 알차고 풍성한 전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