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인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0년 시설원예·과수특작 분야 지원’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요조사 대상은 원예작물 비가림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 17개 사업, 과수 냉해방지 온풍난방기와 과수 농기계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내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신청과 사업비 배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정확하고 투명한 수요조사를 위해 읍면동 산업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별 신청자격과 기준을 안내했다. 또 작목반 회원에게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강조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원예 농가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수의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