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선암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숲길 정비사업 완료

김제시는 선암 자연휴양림 주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일원 총 5.47km 등산로를 정비했다. 총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휴양림 조성과 연계한 등산로 정비사업은 지난 4월부터 추진했으며, 앞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가을 산행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등산로 정비사업은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주변환경과 어울리도록 안내판, 목 계단,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시는 향후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자연휴양림 이용 때 등산로를 통하여 쉽게 산림을 탐방하고 숲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김제시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구성산, 상목산, 봉화산 등 5개 노선(24.7km) 숲길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훼손된 등산로 및 무분별하게 조성된 등산로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를 하겠다‘며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