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덕진구청에서 하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혈액부족 사태 해소 및 소중한 생명 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인원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시는 오는 5일과 16일에도 각각 전주시청과 완산구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무원을 포함한 전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