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돼지고기 나눔행사 ‘훈훈’

고창·익산·순창·진안지부 1톤~3톤 기탁

대한한돈협회 도내 각 시군지부가 돼지고기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고창군지부(지부장 임한성)는 지난달 31일 고창군청을 찾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국내산 돼지고기 3.5톤(시가 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고창군지부는 매년 명절과 겨울철에도 돼지고기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모범경로당 31개소와 노인·장애인이용시설 등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임한성 지부장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영양을 보충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부족하나마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지부(지부장 김동성)도 이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한돈 1톤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협회의 뜻에 따라 지역 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시설 20여 개소에 전달됐다.

김동성 지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한돈을 후원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지부는 2017년과 2018년에도 3회에 걸쳐 한돈 2.3톤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한바 있다.

◇…순창군지부(지부장 정운호)는 1일 순창군을 방문해 돼지고기 2톤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계층을 위해 순창군지역자활센터 등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10곳에 전달됐다.

순창군지부는 매년 2회 이상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정운호 지부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지부(지부장 구경본)도 이날 돼지고기 1톤을 진안군에 기탁했다. 진안군은 지부에서 기탁받은 돼지고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나눠줬다고 밝혔다. 진안한돈협회는 매년 명절은 물론 수시로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 왔다.

구경본 지부장은 “나눔과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