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으로 지역 관광명소의 이미지 저하를 막기 위해 지난 2일 하계 물가안정캠페인을 전개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 회원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은 이날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수 가격표시제 및 착한가격업와 행락지 부당요금신고센터 운영, 장수사랑상품권 등을 홍보했다.
군은 이달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행락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물가합동점검 등을 통해 물가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길재 일자리경제실장은 “장수군을 찾은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물가 안정 및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군에서 발행하는 장수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이용하면 피서철 실질적인 물가하락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제13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맞아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장수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구매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군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