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구름판 ‘청년키움식당’이 2일부터 4차 참가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팀은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정오식탁’ 팀이며 4주간 영업한다.
정오식탁팀은 전주대 외식산업학과의 메뉴개발동아리 학생들 중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팀은 ‘뜻밖의 동파육덮밥’, ‘불맞은 제육덮밥’, ‘비벼먹는 강된장 열무비빔밥’, ‘오늘 두드린 돈까스’, ‘바지락위에 물수제비’ 등 메뉴를 선보였다.
정오식탁팀은 “메뉴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완주 생산 우리밀 등 모두 국내산이며, 로컬푸드를 이용해 건강하고 든든한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 이들의 운영은 4주간 이뤄진다.
송이목 먹거리정책과장은 “외식창업의 경우 맛은 필수고 차별화된 아이템 선정이 급변하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점이 된다”며 “청년키움식당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과 피드백을 받으며 청년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청년키움식당은 지난해부터 총 13팀 46명의 참가팀이 활동했으며, 이를 통해 협동조합 창업 1팀, 개인 창업 2팀, 취업 7명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