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등장

남원시는 대기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남원시청 앞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10종(PM10, PM2.5, 오존, CO, NO , SO , 온도, 습도, 강수량, 풍속)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수치를 측정하고,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나쁨)으로 표현하는 시설이다.

시민들은 신호등의 색상만으로 대기질 상태를 가늠해 대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과 아동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확인해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