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나섰다.
전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20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복합화가 가능한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등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 또는 부지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추진이 가능한 신규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전북도는 총 20개 사업에 국비 등 1647억원을 들여 각 지역별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주요 신청 사업은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청년센터 청년청, 군산 농업인 평생교육복합지원센터, 익산 가족센터, 정읍 문화복합센터 등이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시설별 적정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복합화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문화·체육·복지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적재적소에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