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전국 최다

농식품부 지정, 도내 250개
청년 농촌 유입 위한 다양한 지원책 효과

전북지역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는 올해 현재 총 250개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0% 국내산 원료를 쓰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자를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로 지정한다.

전북도는 ‘농업의 새로운 변화, 그 시작은 청년 농부로부터’란 표어를 내걸어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단계별 창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년 인증경영체 육성을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청년 6차 인증 경영체의 자립화를 위한 청년토크쇼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도내 청년 인증경영체는 올해 현재 22개로 2015년(4개)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청년들의 참여로 농업의 6차 산업화가 고령화로 잃어가는 농업·농촌의 미래가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