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 15명의 군민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생들이다. 전체 18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필기에 합격한 것이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과정은 지난 4월부터 총 10회에 걸친 이론교육으로 진행했으며 15명의 필기 합격생을 대상으로는 실습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실습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사과젤리와 튀김어묵 만들기, 우유 신선도 검사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현진 군 강소농육성팀장은 “교육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출석률과 자율학습 추진모습 등 열의가 느껴져 운영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필기합격생 전원이 실기에 도전해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농업인 자격 취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득교육 수강생 27명 전원이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