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16일부터 실시된다.
도는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를 올 8월 셋째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8월16일~10월31일)까지14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의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올해 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4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