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집단 탈당 사태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을 만들어 준 것이고, 이 또한 국민의 힘이며 국민의 뜻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탈당 사태 이후 실시된 14일 여론조사에서 그간 1~3%의 지지율로 허덕이던 평화당의 전국 지지율은 4.5%로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며 “호남에서는 의원들의 탈당 전 6.7%에서 11.4%의 지지를 보내 주셨다. 두 배에 가까운 지지가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도전을 받는 측은 당연하게 응전을 하고 그 응전의 힘은 국가의 체제가 어떠하든 국민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단결된 힘이 가장 크다”며 “이렇게 대한민국은 주변 외세의 도전을 지도자가 아닌 국민의 힘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온 지난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