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는 17일 부모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어른은 영화보고 아이는 체험하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아이와 동행한 부모는 영화 관람을 하고, 아이들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7세와 초등학생 아이들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을 체험하고, 5~6세는 영화감상놀이, 4세 이하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돌봄 선생님과 시간을 보냈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장은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영화관에서 영화 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영선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내 많은 문화시설단체들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문화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