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다문화 이주 여성 건강검진 실시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위탁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연계해 19일 금마면행정복지센터, 22일 황등보건지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한국인과 결혼해 익산에서 살고 있는 한국 국적 미취득 외국 여성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본검진,간염·간기능 검사,요·당뇨검사,자궁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 등이다.

아울러 검진결과 특이사항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어렵고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는 등 건강증진 도모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