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산재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웅포권역의 웅포관관지와 성당의 교도소세트장, 성당포구, 함라 한옥마을을 거쳐 금마권역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서 연계형 관광산업을 중심에 둔 활성화 대책마련이 핵심이다.
정 시장은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교도소세트장과 함라 한옥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시내버스 무선인테넛 구축을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기간 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시키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시내버스 164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1100만 원을 투입해 무선 인터넷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