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전북도와 14개 시군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완주군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완주군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에서 모두 32명이 헌혈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16일 하루동안 진행된 헌혈행사에 모두 43명이 참여했지만 11명은 부적적 사유로 인해 제외됐다”며 “이날 헌혈자는 완주군 공무원 21명, 완주군 사회복무요원 11명 등 모두 32명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그룹은 많아지고 있지만 방학 중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응급혈액 확보에 어려움에 겪고 있다는 상황을 접하고, 이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고 했다.
7월말 현재 전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은 3.5일분으로 적정 보유량 5일분보다 부족했다. 헌혈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 건강한 사람이면 누가나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