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특화전략으로 설정한 5권 5축의 권역별 특성을 부각한 연계사업 발굴에 나선다.
전북도는 전북연구원을 통해 각 권역별 특화발전 방향을 마련해 국책 또는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5권 5축 특화전략은 송하진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4권 4축을 보완한 것이다.
5권은 새만금·혁신도시·동북·동남·서남권으로 나눠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또 동서상생, 내륙혁신성장, 동부덕유산힐링, 서남부지리산건강, 해양레저 등 5축을 성장축으로 삼는다.
5권 5축으로 도내 14개 시군의 특성화 사업들을 연계해 해당 지역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전북연구원은 5권 5축의 산업, 관광, 건강 등 특화사업을 구체화하고 권역별로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이 같은 내용의 정책연구보고서를 펴낸 뒤 각 특화사업의 실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국책·도 자체 또는 대선공약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