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일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2019년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총 31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6개 과정(반찬·건식·습식·소스·발효·간식반)을 전문강사와 함께 총 48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가공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을 실습하며 익혔다”며 “12기 수료생들은 차후 로컬푸드 가공공동체(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가공먹거리를 생산,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수료식에 참석해 “소비자 밥상의 절반이 가공식품인 상황에서 품목 다양화와 부가가치의 농가 환원은 꼭 필요하다”며 “가공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해 농토피아 완주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