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소변질환 예방 한의약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어르신들에게 보다 정확한 소변 건강관리 지식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주 2회(화·목) 총 31회에 걸쳐 운영된다.
만성질환 예방과 체내 순환기능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발 마사지, 웃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의사 강익현 원장을 통한 노인 건강관리교육과 소변질환 상담도 진행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소변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올해 7월말 기준 5만 259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와 빈뇨, 요실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