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 박차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부터 추진되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지역 청소년의 기본 환경 현황과 실태, 욕구조사 방향성 등을 담기위한 논의와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청소년 참여예산제에 대한 의견이 집중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오는 11월에는 참여예산제를 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선진지 견학에 나서기로 했고,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익산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됐고 그간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김용주 복지국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익산의 미래도 밝다”며 “청소년의 일상이 늘 행복한 정책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그들의 얘기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