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20일 완주군내에서 차량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께부터 이달 5일까지 완주군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지갑과 현금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그는 차량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는 차량은 문이 열려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차량 문을 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훔친 금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