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떫은 감’ 주산단지인 완주군이 떫은 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산단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2019년 떫은 감 주산단지 공모사업’은 재래식 건조시설로 곶감 등을 생산하는 임가 및 생산자 단체의 기후이변에 따른 생산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떫은 감의 소비 활성화 및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꾀한다.
사업에 선정된 임가 및 생산자 단체에는 저장·가공·건조·선별·포장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거점형 공동 가공·유통시설과 품질안정성 확보를 위한 위생시설(GAP, HACCP)을 지원한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기후이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품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