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37회 지자체 HRD 콘테스트’ 개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26일과 27일, 개발원에서 ‘제37회 지방자치단체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지방의 우수 공무원 교육사례 발굴과 시상, 공유·확산을 통해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공무원 교육원장과 교수요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콘테스트에서는 지역 현장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11건(9개 시·도), 교육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기법 11건(9개 시·도) 등 총 22건이 제출됐으며, 이중 예선을 통과한 17건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지역 현장에 배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17개 시·도 교육훈련기관장들이 모여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도 열린다.

박재민 원장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자치인재원은 30만 명의 지방공무원 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지자체 HRD 콘테스트’와 같은 우수 교육사례 발굴·확산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력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도 교육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