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배전선로 지중화·교통체계 개선

완주군이 고산면 지중화사업과 더불어 실시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주민편익이 기대된다.

27일 완주군은 고산면 고산로(고산농협~만인식당)구간에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5개 업체와 함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교통체계(홀·짝 주정차제) 개선 사업을 아울러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산로 구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 문제도 제기돼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올해 8월 지장 전주 31개를 철거 완료했다. 또 도로를 3개 차선으로 확대해 가변신호등을 설치, 홀·짝 주정차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3억원 규모의 고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가로망 정비를 위해 전기, 통신 선로 지중화 및 양방향 우수관로, 가로등 및 가변신호등 설치, 보행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가 진행됐다.

완주군은 12월 말까지 (구)고산시장부지에 추진 중인 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