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지난 26일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와 긴급구조지원기관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공무원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각 기능별 임무숙지 및 요양병원 층별 현황, 사상자 인명구조방법 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서요양병원 3층에 정신질환자의 방화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유독가스를 흡입한 상황을 가상하여 통제단 각 부·반별 대응방안 및 내용을 발표하고 개인별 역할과 임무수행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종수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생활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재난상황 발생 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속한 초기대응과 긴급구조지원기관 협조체계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