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딸기, 꽃눈 분화 확인해 드립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순도)가 딸기 정식 시기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꽃눈 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딸기 가격은 수확 초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다가 본격적인 수확철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추세로 농가들은 정식 적기보다 다소 일찍 심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칫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심을 경우 영양생장으로 오히려 수확이 한 달 이상 늦어지는 피해가 발생돼 정식 전 꽃눈 분화 확인은 안정적인 딸기 수확을 위해 필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딸기묘를 가져오면 현미경으로 검사를 실시, 꽃눈 분화 여부를 확인해주고, 분화 진행 정도에 따라 정식 시기를 결정지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