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울시 은평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참여

군산시가 서울시 은평구청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군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3일과 4일 2일간 서울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처음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추석을 맞아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 지자체인 군산시를 포함해 13개 자매결연지 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제수용품 등을 주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이 같은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결연지역 뿐만 아니라 은평구 관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군산시 참여단체(업체)는 3곳이며 주요 판매품목은 쌀·흰찰쌀보리·누룽지·배·한과·조청·잼 등이다.

시는 품질 좋은 군산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 자치구인 은평구와의 상호신뢰 및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믿을 수 있는 군산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군산 농업인 및 농산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산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